올해 주목할 행사, 바이코리아 2025

2025년, 국내 수출 기업들에게 다시 한 번 큰 기회가 될 '바이코리아(Buy Korea)' 행사가 돌아옵니다. KOTR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글로벌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의 연결을 촉진하여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입니다. 특히 2025년에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수출환경에 대응하며 더욱 확장된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방식과 다양한 정부 지원책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올해 왜 이 행사가 더욱 주목받는지, 어떤 기업들이 꼭 참가해야 할지, 핵심 포인트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바이코리아: 글로벌 진출의 디딤돌

‘바이코리아(Buy Korea)’는 2002년부터 KOTRA가 주관해 온 대표적인 수출상담회입니다. 글로벌 바이어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로, 매년 수천 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디지털 수출 생태계와 연계된 플랫폼이 대폭 강화되면서, 참가기업들이 단순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IT, 바이오, 뷰티, 식품 등 유망 K-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AI 기반 매칭 시스템을 도입하여 바이어와 공급업체 간의 정밀한 연결을 시도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서울과 부산 등 주요 거점에서의 상담회가 동시 개최됩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거리와 시간의 제약 없이 자사의 제품을 해외에 소개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KOTRA는 행사 참가 기업들에게 전시 준비부터 통역, 바이어 연결, 후속 수출 계약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여, 수출 경험이 없는 기업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바이코리아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출지원 정책과 연계된 행사 효과

2025 바이코리아 행사의 핵심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형 수출 지원'에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수출지원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예산을 확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합니다. 특히 중소기업벤처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진공 등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바우처, 물류비 지원, 수출마케팅 컨설팅 등 실효성 있는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러한 지원책은 실제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바이코리아 참가기업 중 약 40%가 후속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을 동시에 활용한 사례입니다. 이는 단순한 홍보가 아닌 실제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2025년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여, 해당 분야에 특화된 부스와 바이어 매칭이 강화됩니다. 국내기업이 변화하는 국제 기준에 맞춰 자사의 경쟁력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정부의 정책적 방향성과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결합된 이번 바이코리아 행사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정책 실행의 최전선이자 기업 성장의 발판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이 기회를 활용한다면, 수출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기업이 누릴 수 있는 실질 혜택

2025 바이코리아 행사는 참가 기업들에게 다양한 실질 혜택을 제공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혜택은 바로 해외 바이어와의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입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미팅이 아니라, 사전 시장 조사와 참가 기업의 제품 특성에 맞춘 전략적 매칭으로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파트너와의 연결이 이뤄지며, 계약 성사율이 일반 상담보다 훨씬 높습니다.

또한 참가 기업들은 KOTRA의 통합 수출지원 서비스를 통해 행사 전후로 컨설팅, 제품 샘플 발송, 마케팅 자료 제작, 바이어 응대 가이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 수출기업의 경우, 현장에서 실무를 직접 체험하며 수출 프로세스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교육적 가치도 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우수상품 특별관’, ‘디지털 수출관’, ‘ESG존’ 등 테마별 전시 구역도 새롭게 운영되어, 제품군에 따라 적합한 타깃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온라인 플랫폼을 병행 운영하여, 해외 바이어와의 비대면 미팅도 가능하므로 시차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참가비 일부 또는 전액이 정부 지원을 통해 보조되며, 통역 및 전시 부스 운영 등에서도 금전적 부담이 적습니다. 이는 특히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다층적인 혜택을 통해 국내 기업들은 이번 바이코리아를 단순한 전시 행사가 아니라, 수출 전략 수립의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2025 바이코리아는 단순한 수출상담회가 아니라, 정부 지원과 디지털 인프라, 실질적인 바이어 매칭이 융합된 ‘하이브리드 수출 플랫폼’입니다. 수출을 고민하는 국내 중소기업이라면 지금 바로 참가를 검토하고, 사전 준비를 통해 최대한의 효과를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기회를 잡는 기업만이 세계 무대에 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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